타이완 타이베이 거리. <br /> <br />도로변 세워진 변압기가 좌우로 흔들리고, 완구점에 내걸린 상품들이 나부끼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실내 조명들이 춤을 추자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여 밖으로 뛰쳐 나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전역에 강한 진동이 느껴진 시각은 점심 시간이 채 끝나기 전인 낮 1시. <br /> <br />진앙은 타이완 동부 화롄현에서 북서쪽으로 1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입니다. <br /> <br />타이베이에서는 오래된 건물이 기울면서 윗부분이 옆 건물과 붙어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지가 많은 진앙지 부근에서는 낙석으로 행인들이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베이 주재 한국 대표부는 우리 교민이나 여행객들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불의 고리'에 속하는 타이완에서는 지난해 2월에도 6.0의 강진이 발생 해 17명이 사망하고 280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강성웅 <br />영상편집 : 고광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190909059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